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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누들 수프’ 히트…BTS 제이홉의 솔로 파워
2019.09.30 06:57
방탄소년단 제이홉. 스포츠동아DB
전 세계 69개국 아이튠즈 차트 1위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제이홉(정호석)의 솔로 파워가 남다르다.



그룹 활동에서도 남다른 존재감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았던 그가 솔로곡 ‘치킨 누들 수프’(Chicken Noodle Soup)로 또 한 번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7일 전 세계에 공개한 ‘치킨 누들 수프’는 29일 오후 2시 기준 세계 69개국 아이튠즈의 톱 송 차트 1위를 차지하며 흥행 홈런을 쳤다. 2018년 발표한 ‘호프 월드’와 ‘에어 플레인’에 이어 세 번째다. ‘호프 월드’는 빌보드 앨범 차트 ‘빌보드200’ 38위까지 오른 바 있다.

‘치킨 누들 수프’는 제이홉이 춤을 배우기 시작했을 때 접한 웹스타와 영비의 동명 노래에서 후렴구를 인용해 다시 만든 곡이다. 그룹의 ‘안무팀장’으로 뛰어난 춤 실력을 자랑하는 그가 춤과 꿈에 대한 이야기를 가사로 썼고, 미국의 가수 겸 배우 배키 지가 피처링했다. 춤은 곡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닭의 날갯짓을 형상화했다. 곡 뮤직비디오에서도 그의 매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제이홉은 최근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와 라이브 방송을 통해 “나만의 색깔을 보여주고 싶었다”면서 “뮤직비디오, 의상, 헤어스타일 등에 아이디어를 내서 공을 많이 들였다”고 말했다.

팬들도 열띤 호응을 보내고 있다. 제이홉은 이에 각종 SNS와 비디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제이홉의 솔로곡을 배경음악으로 그의 춤을 따라 추는 영상을 SNS에 공개하면 제이홉이 이를 보는 방식이다. 다음 달 4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챌린지는 ‘치킨 누들 수프’의 영문 약자를 따서 ‘씨엔에스 챌린지’(CNS challenge)로 정했다. 이미 SNS에서는 수천여 관련 영상이 올라왔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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