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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스타디움 공연 영광의 순간, 죽기 직전 기억날 듯”
2025.08.22 12:03
스트레이 키즈 “스타디움 공연 영광의 순간, 죽기 직전 기억날 듯”
스트레이 키즈 “스타디움 공연 영광의 순간, 죽기 직전 기억날 듯”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역대급 월드투어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현진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정규 4집 ‘KARMA’(카르마)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도 처음 해보는 스타디움 규모의 공연이라 굉장히 떨리는 마음으로 연습을 진행했다. 막상 그런 큰 규모의 스타디움에 입성하니까 이 먼 나라에서 우리를 관심 있게 지켜봐주고 사랑해주는 스테이에게 정말 감사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더 무대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했다. 죽기 직전에 하나를 떠올린다면 이번 스타디움 공연장에서 바라보는 스테이의 눈빛이 아닐까 싶다”고 회상했다.

필릭스는 “전세계 팬 분들에게 ‘행복하게 즐길 수 있는 추억을 만들어주자’는 마음으로 페스티벌 같은 에너지, 새로운 구성을 보여드리려고 했다. 멀리서 오래 기다려준 팬 분들에게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다. 우리 역시 전세계 스테이를 만나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역대급 월드투어 ’Stray Kids World Tour 〈 dominATE 〉‘(도미네이트)를 성료하고 돌아왔다. 전 세계 34개 지역에서 54회에 걸쳐 341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창빈은 “스포츠 경기장에서 공연한 그 순간은 잊을 수 없다. 특히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할 때는 휴대전화를 꺼내게 되더라. 친구들에게도 자랑했고 유니폼도 어마어마하게 사왔다. 정말 영광의 순간이었다. 잊지 못할 꿈을 멤버들과 함께 이뤘고, 공간을 가득 메워준 스테이 덕분에 꿈만 같은 순간”이라고 말했다.



승민은 “어릴 때부터 스포츠를 좋아했고 한때 야구선수를 꿈꾼 시절이 있다. 축구 경기장이나 야구 경기장에서 무대를 한 적이 많았는데 이정수 선수가 뛰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오라클 파크에서 공연할 때 전율이 남달랐다. MD샵에서 이정후 선수의 유니폼도 구매해서 무대 위로 뛰어올라간 기억이 난다”며 “투어를 돌면서도 인상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 모든 문화가 음악이라는 매개체 하나로 이어지는 것 같아서 소중하고 뜻 깊었다”고 전했다.

신보 ‘KARMA’는 스트레이 키즈가 ‘빌보드 200’ 통산 여섯 번째 1위작 SKZHOP HIPTAPE(스키즈합 힙테이프) ‘合 (HOP)’(합 (합)) 이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작품. 2023년 6월 정규 3집 ‘★★★★★ (5-STAR)’(파이브스타) 이후 약 2년여 만에 발표하는 정규 음반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가 이번에도 전곡 크레디트를 장식한 가운데 타이틀곡 ‘CEREMONY(세리머니)’를 비롯해 총 11곡이 수록됐다. 22일 오후 1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발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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