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포브스도 롤링스톤도 외쳤다…“방탄소년단 진, 천재 그 자체”
2025.08.29 07:21
포브스도 롤링스톤도 외쳤다…“방탄소년단 진, 천재 그 자체”

방탄소년단 진이 글로벌 솔로 투어를 통해 다시 한번 ‘천재’라는 수식어를 입증했다. 고양에서 시작된 이번 투어는 47일간 9개 도시, 18회 공연을 모두 매진시키며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아시아 문화 전문 플랫폼 ‘아시안 엔터테인먼트 앤 컬쳐’는 진의 무대를 “팬들이 공연의 공동 창작자가 된 최초의 대규모 음악 이벤트”라 정의했다. 단순히 관객이 공연을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창작 과정에 함께 참여하는 경험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그의 무대는 새로운 혁신으로 평가받았다.

포브스, 롤링스톤UK, 달라스 옵저버 등 세계적인 매체들도 일제히 극찬을 보냈다. “그의 공연은 음악을 넘어 새로운 문화적 장을 열었다”는 평가가 이를 대변한다.

매체들이 가장 먼저 주목한 부분은 보컬이었다. 진의 목소리를 두고 “백만 명 중 단 한 명만 가질 수 있는 목소리”라고 단언하며, 따뜻하면서도 맑은 울림과 감정이 가득한 공명의 힘을 높이 평가했다. 포브스는 그를 “숨 막힐 정도로 넓은 음역대를 가진 보컬리스트”라 정의했다.



심지어 진은 실제 공연에서 75% 이상을 달리기·점프·춤으로 채우고도 흔들림 없는 음정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방탄소년단에 합류했을 당시 춤이나 노래의 배경 지식이 전무했지만, 끝내 완벽에 도달한 멤버로 성장했다는 분석도 나왔다.



혁신적인 연출 또한 호평의 요인이었다. 진은 콘서트를 마치 멀티플레이 게임처럼 설계해 팬들을 ‘관객’이 아니라 ‘조종자’로 만들었다. 롤링스톤UK는 이를 “그의 스타일이 녹아든 생기 넘치는 놀이터”라 평가했고, LA타임즈는 “팬 소통의 마스터”라고 명명했다. 달라스 옵저버 역시 “다른 K-POP에서는 보기 힘든 수준의 상호작용”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매체들의 리뷰는 결국 한 문장으로 귀결됐다. “그는 천재다. 천재 그 자체다.” 보컬리스트, 퍼포머, 그리고 연출가로서 무대를 재창조한 진은 공연 문화를 새롭게 쓰며 세계 솔로 아티스트의 무게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계속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해요 :)

다음에 할게요

해당 메뉴는 아이돌픽 앱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취소확인

작성자를 차단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회원이 쓴 모든 댓글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취소차단

작성자를 차단 해제
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회원이 쓴 모든 댓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취소차단 해제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