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이정연 기자] 방탄소년단 RM이 ‘위버스’ 단체 라이브에서 하이브를 향해 “조금 더 애정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섭섭함을 드러냈다.
방탄소년단은 21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단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RM은 방송에서 “우리 회사(하이브)가 우리에게 조금 더 애정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6년 완전체 활동 재개를 앞두고 RM은 “2026년은 방탄소년단의 해로 가자. 진짜 큰 게 온다”고 예고했다. 제이홉도 “2026년은 우리에게 중요한 해”라고 말했다.
제이홉은 “벌써 2025년이 지났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고 했고 지민은 “이 시간대가 제일 괴롭다”고 고백했다.
RM의 발언에 진은 “그래도 이것저것 열심히 해주고 있지 않나”라고 했지만 RM은 “잘 모르겠다. 내가 이런 말 잘 안 하는데, 그냥 조금 더 우리를 보듬어줬으면 좋겠다”고 아쉬움을 이어갔다.
방탄소년단은 16일 라이브 방송에서도 하이브에 대한 불만을 토로한 바 있다. RM은 “빨리 컴백하고 싶어서 미쳐버리겠다. 이번 연말이 정말 싫다”며 “회사(하이브)가 컴백일을 언제 발표하느냐. 발표를 좀 더 빨리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슈가는 “근시일 내에 발표가 있을 거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