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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비욘세도 넘었다…38회 공연으로 6370억 ‘세계 1위’
2026.09.24 07:13
사진제공 | 빅히트뮤직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방탄소년단(BTS)이 단 38차례 공연으로 티켓 매출 약 6370억 원을 올리며 올해 전 세계 투어 매출 1위에 올랐다. 지난해 연간 1위였던 비욘세의 기록도 이미 넘어섰다.

22일(현지시간) 공연산업 전문 매체 폴스타가 발표한 2025년 11월 13일부터 올해 8월 12일까지 투어별 누적 티켓 판매 집계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BTS WORLD TOUR ‘ARIRANG’’은 38회 공연에서 231만414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티켓 매출은 약 4억6580만 달러(약 6370억 원)로 집계 기간 전 세계 투어 가운데 가장 많았다.

특히 아직 투어가 끝나지 않았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방탄소년단은 8월 중순까지 집계만으로 지난해 최고 흥행 투어 기록을 넘어섰다. 폴스타에 따르면 2025년 1위였던 비욘세의 ‘Cowboy Carter Tour’ 티켓 매출은 4억760만 달러(약 5574억 원)였다. 방탄소년단은 이를 약 5820만 달러 웃돌았다.

도시별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열기가 가장 뜨거웠다. 방탄소년단은 5월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4차례 공연을 열어 24만5691명을 끌어모았다. 이곳에서만 티켓 매출 6660만 달러(약 911억 원)를 기록했다.

흥행 기록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방탄소년단은 10월 2일 콜롬비아 보고타를 시작으로 페루 리마, 칠레 산티아고,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브라질 상파울루 등 남미 5개 도시에서 14회 공연을 이어간다. 리마와 산티아고,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는 각각 한 차례씩 공연이 추가됐다.



음원과 앨범도 장기 흥행 중이다. 빌보드 최신 차트(9월 26일 자)에서 정규 5집 ‘아리랑’은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30위에 올라 26주 연속 차트인했다. 타이틀곡 ‘SWIM’은 ‘글로벌(미국 제외)’ 5위, ‘글로벌 200’ 21위를 기록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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