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W 신인 보이그룹' NXD(엔엑스디)가 프리 데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내 학교 4곳을 찾아 스쿨어택 공연을 펼쳤다.
NXD(황재민, 히로토, 박형근, 강대현, 이용준)는 지난달 24일 대구를 시작으로 인천, 용인, 대전 소재 학교를 차례로 방문했다. 그런 가운데 '글로벌 스쿨어택'(가제)을 진행한다. 스쿨어택의 확장판으로 그간 국내로 한정됐던 어택 무대를 글로벌로 넓혔다. 이를 통해 NXD는 오로지 음악과 춤을 통해 전 세계 K-POP 팬들과 호흡한다. 곡 선정부터 무대 연출과 콘셉트 기획에도 멤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NXD는 국내외 팬들에게 직접 무대를 보여주며 자신들의 한계를 시험하고, 또 성장하며 자신들의 서사를 써 내려간다.
특히, NXD는 이번 스쿨어택 공연에서 미발매된 신곡 'JUMP'(점프), '따라해' 무대를 처음 선보인 데 이어 선배 그룹인 블랙핑크(BLACKPINK) 'Shut Down'(셧다운),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특' 커버 무대를 꾸미며 학생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었다. 이 가운데 NXD 방문 소식이 사전에 알려진 용인 소재 학교의 경우, 멤버들의 이름이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응원하는 팬들도 찾아볼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NXD는 RBW가 약 5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으로,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멤버들이 다수 포함된 만큼 이미 견고한 팬층을 자랑한다. 이를 입증하듯, NXD는 정식 데뷔 전인 지난 8월 일본 RBW 패밀리 콘서트 무대 직후 현지 SNS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며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한편, NXD는 차주 일본에서 '글로벌 스쿨어택'을 이어간다. 이후 국내 소재 학교를 추가로 찾을 예정으로, NXD의 프리 데뷔 과정을 담은 '글로벌 스쿨어택' 본편은 오는 2024년 1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사진=알비더블유(RBW)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